역설1 콩도르세의 역설 작은 것들이 세상을 바꾼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투표를 하게 돼요. 서로의 의견이 맞지 않는 상황이라든지, 그룹 내의 대표를 선정할 때 등이요. 가장 득표수가 많은 사람이 선정되기에 다수결은 공정하다 생각해왔죠. 하지만 여기 재미있는 상황이 있어요. 반장 선거에 A, B, C 총 세 명의 후보가 출마했어요.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에게 자기가 뽑고 싶은 순위를 매기라고 하셨죠. 학생들 중 2명은 A-B-C라고 답했고, 다른 2명은 B-C-A, 다른 2명은 C-B-A, 마지막 한 명은 A-C-B라고 답했죠. 그럼 이 선거의 당선자는 A가 돼요. A가 3표를 얻었고, B와 C가 2표씩 얻었기 때문이에요. 하지만, 두 후보만 놓고 보면 얘기가 달라져요. A와 B만 놓고 결과를 살펴볼게요. A는 여전히 3표 그대로예요.. 2023. 4. 2. 이전 1 다음